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전쟁범죄 (문단 편집) == 개요 == [[일본 제국]]이 저지른 전쟁 범죄(War crime). 학자에 따라서는 19세기 말 [[메이지 유신]]으로 제국이 완성된 이후 자행된 모든 종류의 [[학살]], [[침공]], [[점령]] 및 식민 통치 행위를 '광의의 [[전쟁 범죄]]'로 아우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 기간인 1937~1945년 사이에 전투 과정에서 수반된 사건만을 일컫는 '협의의 전쟁 범죄'를 의미한다.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단죄하고 현재 [[UN]] 적국 조항에 규정된 것 역시 후자에 해당한다. 다른 이름으로 '아시안 [[홀로코스트]](Asian Holocaust)'라는 말도 존재하나, 이에 대하여 홀로코스트의 의미는 군대에 의한 학살보다는 '인종주의에 기반해 [[유대인]]에게 저지른 사회적, 조직적인 말살'을 의미하므로 이를 일본의 경우와 동일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의 전쟁범죄가 국가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군사독재에서 기인한 것인가, 아니면 일본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체주의]]에 의한 것인가 하는 논란과 궤를 같이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천황제 파시즘]] 문서 참조.] 사실 당대 일본의 인종주의 자체는 [[일본인]]의 경우 당시의 유럽 못지않게 심했고 그 차별의 화살이 주로 [[한국인]]이나 [[중국인]], 및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식민지인들이나 피점령지인들에게 향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네덜란드 포로를 위안부로 삼은 행위'나 '죽음의 행진'과 같이 백인을 향한 인종주의도 존재했으나,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적 우월감이 대부분이었다.] 이 전쟁범죄에 대한 현대 [[일본인]]의 역사관은 크게 세 가지(소극적 인정론, 적극적 인정론, 부정론)로 나뉘는데, 이 중 [[일본인]] 다수가 지지하는 입장은 "개전(開戰)과 전쟁중 일어난 범죄사건의 비도덕성・비인간성은 인정하되, [[일본]] 뿐 아니라 모든 열강이 힘의 논리로 전쟁을 일으키고 패권을 다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당시 국제 정세는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근현대사는 과거사로서 학문의 영역에서 연구하고, 현실에서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추구하자."는 '중립 이론' 내지 '소극적 인정론'이다. 즉, 일본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당시 백인 문명들도 매한가지였으니, 마지막 패잔병인 일본에만 굴레를 씌워서 바라보지 말라는 것이 주된 논지이다. 이러한 소극론이 폭넓은 지지를 받는 원인은 뚜렷한 주관이나 신념을 가지는 것을 꺼리는, 일본 사회 특유의 [[양비론]]적 태도와, 거기에 더해져 2010년대 이후 [[일본의 우경화|일본이 점점 우경화되면서]] '기존의 [[패배주의]]적 역사관에서 벗어나자'는 [[일본의 우경화|우익계의 정치선전]]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역사 문제가 [[한국]]이나 [[중국]]을 제외한, 경제적 의존도 때문에 친일 성향이 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또 같은 침략자 역사를 가진 유럽과 미국에서는 피장파장의 입장이라 큰 비판을 받지 않는다[* 특히 UN에 지불하는 막대한 분담금이라든지, 국제적 로비 행위, 일본 문화에 대한 호감이 일본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했다. 다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보수 진영은 일본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편이며, [[미얀마]]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 역시 현대 일본에 대한 호감과는 별개로 근대 일본 제국의 악행에 대해서는 철저히 교육한다.]는 것 역시 일본인이 받는 '세계인의 시선'을 희석하는 데 한 몫을 했다.[* 일본 극우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정세를 역으로 이용하여, "중국, 북한, 한국 이 세 나라만 일본을 미워하고, 이를 제외한 다른 전세계 사람들은 일본을 사랑하니까 이들 세 나라만 이상한 거다!"라는 '특아(특정 아시아 국가) 이론'을 주장하며 엄연히 친미/친서방 국가인 한국을 북중러 등 반서방 불량국가 진영에 은근슬쩍 묶으려고 한다.] [[한일기본조약]]에서부터 [[고노 담화]]나 [[무라야마 담화]], 또 21세기 이후 이루어진 [[고이즈미 담화]]나 [[간 담화]]에서 [[일본 정부]]가 내비친 과거사에 대한 입장도 이 소극적 인정론에 해당한다. [[천황|일본의 황실]] 역시 당 전쟁범죄의 지휘자[* [[쇼와 덴노/전쟁 책임]] 문서 참조.]로서 전후에 간접적인 사죄 의사[* 직접적으로 침략이나 식민 지배, 학살 등의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일본 국민의 총의와 통합의 상징'이라는, 천황의 발언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말을 조심했을 가능성이 크다.]를 내비친 적 있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8/2005187_19498.html|관련 기사]]) 이 밖에 '일본은 확실히 아시아 국가들에 죄를 지었다. 일본의 과오로 인해 고통받았던 주변국에 충분히 사죄하고, 그 피해 규모를 조사하여 배상해야 한다.'는 '적극적 인정론'과, '전쟁 범죄라는 굴레 자체가 일본이 패전했기 때문에 짊어진 패널티로서, 일본군의 범죄 행각은 [[일본의 역사왜곡|개인적 일탈이거나 날조된 자료]]이며, 일본은 [[일본의 피해자 행세|서양의 침략에 맞서]] [[대동아공영권|동양인을 위해 싸웠다]]. 따라서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전쟁범죄 부정론'이 있다. 전자는 [[리버럴]]・[[좌익]] 진영에서, 후자는 대개 [[극우]] 진영에서 지지하는데,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1980년대 호황]] 당시에는 적극적 인정론이 고개를 잠시 들었다면, 오늘날에는 동네 작은 서점에서도 극우적 색채를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등, 일본 사회에서 전쟁범죄 부정론을 지지하는 경향이 점점 대두된다. > 米英二國ニ宣戰セル所以モ亦實ニ帝國ノ自存ト東亞ノ安定トヲ庻幾スルニ出テ他國ノ主權ヲ排シ領土ヲ侵スカ如キハ固ヨリ朕カ志ニアラス >미영 양국에 선전포고를 한 바는 실로 제국의 자존과 '''동아시아의 안정을 바라는 데서 나온 것'''이며, '''타국의 주권을 배척하고 영토를 침략하는 행위는 본디 짐의 뜻이 아니다.''' >---- > [[1945년]] [[8월 15일]],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하는 [[쇼와 덴노]]의 [[옥음방송]] 中[br](이 대목은 전후 일본에서 전쟁책임론을 부정하는 우익 사상가들이 식민지 경영과 [[태평양 전쟁]]을 변호하는 레퍼토리로 쓰였다.) 전쟁범죄 부정론을 주장하는 [[극우]]들의 경우, 전범재판을 전쟁에서 진 일본에 연합국 측이 보복하기 위해 만든 [[사법살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 '전쟁범죄'라는 말조차 다른 단어로 순화하거나 최대한 그 뜻을 좁혀서 말한다. 당연히 이들의 의도는 일제의 범죄 행각을 축소, 왜곡하기 위함이다. [[1996년]]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일본군]]의 전쟁범죄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미국인]]들을 비롯한 전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http://www.films.com/ecTitleDetail.aspx?TitleID=19003&r=|#]] [[대한민국]]에서도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시청자들에게 방영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http://theme.archives.go.kr/next/pages/archive/VodViewer.jsp?fileName=vod/CEQ0000543/000000000001/CEQ0000543_1.wmv&CurPosition=&EndPos=&eid=0034672770&isCaption=Y&isSubtitle=N&subtitle|국가기록원 다큐멘터리, 태양 아래서의 학살(한국어 번역본)]] [[대한민국]]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고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학살]] 등이 지금도 사회적으로 이슈이다. [[중국]] 역시 [[중일전쟁]] 당시 일본의 각종 전쟁범죄 행위로 인해 어마어마한 사상자가 발생했다. 참고로 나무위키의 편집지침상, [[일본제국]]의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내용을 작성할 수 없다고 구체적으로 적시되어 있다.[* 이 외에 나무위키 편집지침으로 작성을 금지하는 내용은 [[홀로코스트 허구설]], [[이슬람 극단주의]], [[5.18 민주화운동/왜곡]]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